자영업자들 "대형마트 새벽배송 허용 시도 중단해야"
  • 이라진 기자
  • 입력: 2026.02.06 16:56 / 수정: 2026.02.06 16:56
"거대 고래 싸움에 슈퍼마켓·전통시장 새우등 터질 것"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전국택배노동조합·마트산업노동조합·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회 등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여당의 대형마트 심야 배송 허용 시도 중단을 촉구했다. /이라진 기자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전국택배노동조합·마트산업노동조합·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회 등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여당의 대형마트 심야 배송 허용 시도 중단을 촉구했다. /이라진 기자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자영업자와 시민사회단체들은 6일 정부와 여당이 추진 중인 대형마트 새벽배송 허용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와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 참여연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등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대형마트 야간 영업 제한 시간에 온라인 배송을 허용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은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는 것이 아닌 운동장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를 퇴출시키고 대기업에 넘기는 행위"라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와 여당은 쿠팡 규제에 대해 단 하나의 입법과 규제 성과도 거두지 못했다"며 "자신들의 무능력과 무의지를 대형마트 규제라는 시선 돌리기로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쿠팡의 시장 점유율이 줄어들지 않고 쿠팡과 대형마트라는 거대 고래들과의 싸움 등쌀에 동네 슈퍼마켓, 전통시장 상인, 중소 유통업체라는 새우들의 등만 터지게 될 것"이라며 "쿠팡의 독점이 문제라면 쿠팡의 불공정 행위를 규제하고 독과점을 방지하는 것이 정부와 여당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raj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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