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일자리 전망 반도체만 '맑음'…섬유 감소 지속
  • 박은평 기자
  • 입력: 2026.02.06 12:00 / 수정: 2026.02.06 12:00
기계·조선·전자·철강·자동차·디스플레이·금속가공·석유화학은 전년 수준 유지
올해 상반기엔 반도체 업종 일자리가 증가하고, 섬유 업종 일자리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더팩트DB
올해 상반기엔 반도체 업종 일자리가 증가하고, 섬유 업종 일자리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더팩트DB

[더팩트ㅣ세종=박은평 기자] 올해 상반기엔 반도체 업종 일자리가 증가하고, 섬유 업종 일자리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6일 기계, 조선, 전자, 섬유, 철강,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금속가공, 석유화학 등 국내 10개 주력 제조 업종에 대한 상반기 일자리 전망을 발표했다.

업종별 경기 전망 등을 토대로 예측한 결과 반도체 업종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전년 동기 대비 고용 증가율을 기준으로 1.5% 이상이면 '증가', -1.5% 이상∼1.5% 미만이면 '유지', –1.5% 미만이면 '감소'로 본다.

유일하게 증가가 예상된 반도체 일자리의 경우 인공지능(AI) 시장 성장에 따른 고부가 메모리 시장 호황 등으로 수출이 증가해 일자리가 4000명(2.8%) 늘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섬유업종 일자리는 올해도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소비심리 개선으로 내수 회복 가능성 있으나, 해외 생산의 지속적 확대로 섬유업 일자리는 작년 상반기보다 3000명(2.0%) 줄어들 전망이다.

나머지 기계·조선·전자·철강·자동차·디스플레이·금속가공·석유화학 업종은 전년 동기 고용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고선가 선박의 인도 본격화, 생산 공정 안정화 진행으로 전반적인 수출 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조선업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1000명·0.8%)을 유지할 전망이다.

자동차는 내수의 완만한 회복과 수출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고용은 2000명(0.5%) 증가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됐다.

전자는 AI 투자 확대와 AI·IT 제품 수요에 따른 내수 개선으로 생산 확대가 기대되지만, 해외 생산 증가 등의 영향으로 1000명(0.1%) 감소해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기계 업종은 수출 부진으로 생산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2000명(0.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밖에 철강, 디스플레이, 금속가공, 석유화학은 각 -0.6%(1000명), -1.2%(1000명), 0.9%(3000명), -0.2%(1000명) 수준으로 고용을 유지할 전망이다.

pep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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