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해당 분야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것은 강동구가 유일하다.
강동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공직기강 확립 유공 포상'에서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부문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행정 오류와 비리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운영 실적을 평가해 우수 기관을 포상하고 있다.
자율적 내부통제는 공직자가 업무 처리 전반을 스스로 점검·관리함으로써 행정 오류와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는 제도다. 강동구는 행정정보시스템과 연계한 '청백-e 시스템'을 비롯해 업무 처리 과정 점검을 위한 자기진단 제도, 청렴 활동 관리를 위한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예산 집행과 인사, 업무 수행 등 분야별로 청렴 자기진단표를 마련해 전 직원이 업무 과정에서 자율적으로 점검하도록 한 점이 주목받았다. 이를 통해 자기진단 참여율을 높이고 내부 점검 문화 정착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한 전년도 운영 과정에서 미흡했던 부문에 대한 평가 비중을 상향 조정해 자체 우수부서 평가 지표를 개선하고, 감사 기법과 사례 공유에도 적극 협력하는 등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강동구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에 이어 올해 국무총리 표창까지 수상하며 관련 분야에서 연속 성과를 거두게 됐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전 직원이 업무 전반을 스스로 점검하며 청렴한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행정의 책임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내부통제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