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시가 세계 최고 마이스(MICE) 도시 위상을 공고히 하고,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서울시는 총 85억원을 투입해 국제회의 유치부터 사후관리, 전시회 경쟁력 강화, 블레저 관광 확대 등을 담은 올해 '서울 마이스 산업 육성계획'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은 글로벌 트래블러 독자 선정상에서 11년 연속 '세계 최고 마이스 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시는 국제협회연합(UIA) 기준 세계 3위 국제회의 개최 도시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의학·공학·과학·경제 등 전략 산업과 연계한 대형 국제회의와 인센티브 관광 유치에 집중한다. 국제회의 유치부터 사후관리까지 단계별 맞춤 지원과 함께 최대 2억8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표 전시회와 국제회의 경쟁력도 강화한다. 서울 전략 산업과 연계된 전시회에는 최대 8000만원의 직·간접 지원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해외 참관객 확대를 중심으로 국제화를 촉진한다. 아울러 서울에서 정례적으로 개최되는 국제회의를 육성해 글로벌 마이스 브랜드를 키운다는 방침이다.
비즈니스와 관광을 결합한 블레저 전략도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서울, 애프터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도입해 마이스 참가자뿐 아니라 가족·동반자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공연·쇼핑·미식과 연계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문을 연 '서울 마이스플라자'는 올해부터 워케이션 기능을 강화해 장기 체류 비즈니스 관광객을 유치하고, 하이브리드 회의와 글로벌 비즈니스 미팅 거점으로 활용된다.
김명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마이스 산업은 도시 경쟁력과 경제 성장을 이끄는 핵심 분야"라며 "비즈니스와 휴식이 공존하는 환경을 조성해 서울을 세계가 찾는 글로벌 넘버원 마이스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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