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횡단선 재추진 기반 마련…서울시, 교통·안전정책 총점검
  • 정소양 기자
  • 입력: 2026.01.26 11:15 / 수정: 2026.01.26 11:15
4일차 신년업무보고…교통·안전 인프라 점검
서울시가 26일 신년업무보고를 진행했다. 4일차 보고는 교통실·재난안전실·물순환안전국·건설기술정책관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민의 일상을 더 편하고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정책과 전략을 확인했다. /더팩트DB
서울시가 26일 '신년업무보고'를 진행했다. 4일차 보고는 교통실·재난안전실·물순환안전국·건설기술정책관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민의 일상을 더 편하고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정책과 전략을 확인했다. /더팩트DB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시가 교통과 안전을 중심으로 시민 일상의 편의성과 안전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정책 점검에 나섰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 교통실과 재난안전실, 물순환안전국, 건설기술정책관에 신년 업무보고를 받고, 대규모 도시 인프라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편리하고 안전한 서울'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열린 4일차 보고에서는 교통 소외지역 해소와 미래형 교통 서비스 확대, 기후재난 대응 강화, 생활 밀착형 안전정책 추진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오세훈 시장은 "대형·장기 사업일수록 추진 전 과정에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강북 지역을 중심으로 한 도시철도망 확충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서울시는 강북횡단선의 사업성을 개선해 재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서부선과 면목선 등 경전철 노선을 통해 주거지와 도심을 촘촘히 연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정·민자 방식 다각화와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선을 병행해 사업 기간 단축에 나선다.

미래 교통 서비스도 본격화된다. 시는 빠르면 올해 하반기 상암 자율주행지구에서 국내 최초로 레벨4 무인 로보택시 실증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 새벽 근로자의 이동을 돕는 자율주행버스 노선은 기존 1개에서 4개로 확대해 동서남북을 잇는 새벽 교통망을 구축한다.

도로 인프라 개선과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대형 사업도 추진된다. 성산IC부터 신내IC를 잇는 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와 과천·동작대로 일대 도로 개선 사업을 통해 이동 시간 단축과 접근성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수과천복합터널은 오는 4월 착공에 들어간다.

생활 안전 분야에서는 폭염과 침수 등 기후재난 대응이 강화된다. 서울시는 폭염 시 도심 물청소 횟수를 확대하고, 냉방 설비를 갖춘 이동식 휴식공간을 주요 행사장과 공원에 설치할 계획이다. 시민안전보험 보장 한도도 상향해 화재·붕괴·지반침하 등 사고에 대한 보호 범위를 넓힌다.

물순환안전국은 수변활력거점 확대와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건설을 통해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건설기술정책관은 공사 전 과정 동영상 기록관리와 AI 기반 스마트 안전기술을 확대 적용해 부실 공사 방지에 나선다.

오세훈 시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인프라가 갖춰져야 시민이 안심하고 일상을 이어갈 수 있다"며 "생활 속 안전부터 도시 인프라 전반까지 필요한 부분을 꼼꼼히 점검해 더욱 매력적이고 안전한 서울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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