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3선 연임…"정부 협약 관철"
  • 이윤경 기자
  • 입력: 2026.01.20 16:48 / 수정: 2026.01.20 16:48
단독 입후보…93.78% 득표율로 당선
현 사무총장인 류기섭도 연임 성공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차기 위원장으로 김동명 현 위원장이 20일 재당선되면서 첫 3선 연임에 성공했다. /장윤석 기자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차기 위원장으로 김동명 현 위원장이 20일 재당선되면서 첫 3선 연임에 성공했다. /장윤석 기자

[더팩트ㅣ이윤경 기자]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차기 위원장으로 김동명 현 위원장이 당선됐다. 김 위원장은 첫 3선 연임에 성공했다.

한국노총은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제29대 위원장 및 사무총장 선거 결과를 발표했다. 단독으로 입후보한 김 위원장과 류기섭 현 사무총장이 93.78%(3526명)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처음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선거로 전날 오전 9시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진행됐다. 총 4332명의 선거인단 중 3760명(86.8%)이 투표에 참여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05년 한국노총 선거인단 제도 도입 이후 최초로 3선 연임에 성공한 위원장이 됐다. 김 위원장은 지난 27대, 28대 위원장을 역임했다. 29대 위원장 임기는 이달 27일부터 2029년 1월까지 3년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강력한 조직 쇄신에 나서겠다. 조직의 기강을 바로 세우고 정책과 투쟁의 역량을 올리겠다"며 "이재명 정부와 체결한 정책 협약도 관철시키겠다. 정년연장을 비롯한 핵심 과제에 대해 정부가 책임있는 모습을 보이길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류 사무총장도 "한국노총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정권과의 대화와 협력을 중시하겠다"며 "대화가 안 되면 투쟁하는 게 노조의 역할이다. 현장의 방향으로 이어지도록 필요하다면 갈등도 피하지 않고 성과없이 물러나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bsom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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