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신임 사장 선임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해 11월 전임 사장 사임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서울교통공사는 2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신임 사장 공개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날부터 지원자를 접수받아 임원추천위원회 심사를 거쳐 차기 사장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2배수 이상의 후보자를 복수로 추천하며, 최종 임명 권한은 서울시장에게 있다. 서울시장의 요청이 있을 경우 서울특별시의회 기본조례에 따라 인사청문회가 열릴 수 있다.
신임 사장 임명은 이르면 오는 3월 중 마무리될 전망이며,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앞서 서울교통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19일 첫 회의를 열고 사장 선임 일정과 공모 방식 등 전반적인 절차를 논의했다. 임추위는 서울시 추천 2명, 서울시의회 추천 3명, 공사 이사회 추천 2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차기 사장 후보로는 김태균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황춘자 전 서울메트로(현 서울교통공사) 경영지원실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백호 전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지난해 11월 임기를 약 5개월 남긴 상태에서 개인 사유로 사임했다. 이후 공사는 한영희 기획본부장이 사장 직무대행을 맡아 운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