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내버스 파업 비상수송대책 총력 가동
  • 정소양 기자
  • 입력: 2026.01.13 10:33 / 수정: 2026.01.13 10:33
무료 셔틀·전세버스 투입…지하철 증회로 출퇴근길 지원
서울 시내버스가 총파업에 돌입한 13일 오전 서울 양천구 공영차고지에 시내버스가 주차돼 있다. /남용희 기자
서울 시내버스가 총파업에 돌입한 13일 오전 서울 양천구 공영차고지에 시내버스가 주차돼 있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대체 교통수단 운영 등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서울시는 13일 시내버스 파업과 관련해 시·교통운영기관·자치구가 참여하는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시민 출퇴근길 불편 해소를 위한 긴급 수송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서울시는 시민 이동을 돕기 위해 무료 셔틀버스와 전세버스를 현장에 투입하고 있다. 파업에 참여하지 않았거나 운행에 복귀한 시내버스의 경우에는 차고지와 지하철역을 연계하는 임시 노선을 즉시 운행해 대중교통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마을버스는 현재 정상 운행 중이다.

지하철의 경우 출퇴근 시간대 혼잡 완화를 위해 운행을 대폭 확대했다. 파업 사전 단계부터 수송력 증강을 준비해 하루 총 172회를 증회 운행하고 있으며, 13일 퇴근길부터는 출퇴근 집중 운행 시간을 1시간 연장해 파업 종료 시까지 추가 증회를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혼잡 시간대 열차는 총 79회 증회 운행되며, 막차 운행도 종착역 기준 익일 오전 2시까지 연장돼 93회 추가 운행된다. 또한 열차 지연이나 혼잡 발생 시 즉각 투입할 수 있도록 비상 대기 전동차 15편성도 준비했다.

서울시는 실시간 시민 안내에도 힘을 쏟고 있다. 120 다산콜센터와 교통정보센터 토피스(TOPIS), 서울시 및 자치구 홈페이지와 SNS, 도로 전광판(VMS), 버스정류소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등을 통해 파업 및 대체 교통수단 정보를 제공 중이다. 현재 서울 전역에 설치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 4500대와 전광판 315대를 통해 관련 안내가 이뤄지고 있다. 셔틀버스 운행 정보 등은 서울시와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원만한 노사 합의와 조속한 대중교통 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별도의 교통 운영 상황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 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파업 종료 시까지 비상수송대책을 유지하며 시민 이동 지원과 교통 혼잡 관리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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