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골목상권 새 브랜드 '로컬로서울' 공개
  • 강주영 기자
  • 입력: 2026.01.12 11:15 / 수정: 2026.01.12 11:15
3년간 사업 참여 5개 상권 외식업 매출 증가
서울시가 먹자골목 등 시장 곳곳을 홍보할 새 골목상권 브랜드 로컬로서울을 공개했다. /서울시
서울시가 먹자골목 등 시장 곳곳을 홍보할 새 골목상권 브랜드 '로컬로서울'을 공개했다. /서울시

[더팩트ㅣ강주영 기자] 서울시가 먹자골목 등 시장 곳곳을 홍보할 새 골목상권 브랜드 '로컬로서울'을 공개했다.

시는 골목상권 육성사업 '로컬브랜드 육성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 BI)를 '로컬로서울'로 정해 공식 출범했다고 10일 밝혔다.

'로컬로서울'은 지역 고유의 매력을 뜻하는 '로컬(local)'과 길을 의미하는 '로(路)'를 더해, '서울'을 결합한 합성어다.

'로컬의 에너지', '순환하는 도시', '일상의 발견', '서울이라는 신뢰' 등 서울을 대표하는 4가지 핵심 키워드를 시각화했다. '상인의 열정', '상권 간 연결', '신선한 경험', '서울시가 보증하는 상권'이란 의미도 담았다.

'로컬브랜드 육성사업'은 2022년부터 서울시가 축제·이벤트 운영, 핵심 점포 육성 등 상권 자생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해 온 골목상권 육성 정책이다.

사업은 총 5기에 걸쳐 시내 13개 상권을 선정했다. 그중 7곳 △양재천길 △하늘길 △장충단길 △선유로운 △오류버들 △경춘선공릉숲길 △용마루길 등은 지원이 완료됐다. 현재 6개 상권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는 상반기 중 신규 상권을 추가로 선정해 지원한다.

서울시가 먹자골목 등 시장 곳곳을 홍보할 새 골목상권 브랜드 로컬로서울을 공개했다. /서울시
서울시가 먹자골목 등 시장 곳곳을 홍보할 새 골목상권 브랜드 '로컬로서울'을 공개했다. /서울시

시에 따르면 '로컬브랜드 육성사업'에 참여한 상권 가운데 5개 상권에서 외식업 매출이 14~29% 증가했다. 시가 지난해 12월 발표된 서울신용보증재단의 '1기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3년 성과 분석'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다.

분석 결과, 매출 상승은 2,3년 차로 이어지는 점진적·누진적 양상을 보였다는 분석이다. 이외에도 분석한 상권 전반에서 '축제', '체험', '문화' 등 키워드 언급이 증가돼 상권 정체성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또 축제와 팝업 등 체험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상권 브랜드 인식이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새로운 브랜드 ‘로컬로서울’ 출범을 계기로 사업의 정책 인지도를 높이고, 골목상권의 잠재력이 서울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골목에 숨어 있는 지역 고유의 매력이 서울의 경쟁력"이라며 "골목 사장이 중심이 되고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골목상권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juy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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