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시가 이번 주말 예보된 눈에 대비해 9일 오후 11시부터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선제 대응에 나선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10일 새벽부터 늦은 오후까지 서울 전역에 눈 또는 비가 내리며, 적설량은 1~3㎝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이날 오후 11시부터 강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 함께 제설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시는 5052명의 인력과 1145대의 제설장비를 투입하고,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며 장비를 전진 배치했다. 또한 서울시청 지하 3층에 설치된 제설종합상황실에서는 CCTV를 통해 실시간으로 교통 상황과 제설 현황을 모니터링하며 신속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시는 특히 골목길과 급경사 지역의 제설함을 점검·보충하고, 시민들이 내 집과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설함은 시민 누구나 제설 목적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자치구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빈틈없는 대응을 하겠다"며 "시민들은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개인 차량 운행 시 스노우체인이나 스노우타이어 등 안전장비를 점검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