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레드로드서 '청년상인 반년살이' 시작…청년 창업 부담 낮춘다
  • 정소양 기자
  • 입력: 2026.01.06 15:33 / 수정: 2026.01.06 15:33
6개월 단위 운영으로 창업 초기 부담 완화
마포 청년상인 반년살이 개점을 알리는 5개 점포의 청년 대표들 /마포구
마포 청년상인 반년살이 개점을 알리는 5개 점포의 청년 대표들 /마포구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난 5일 레드로드 일대에서 ‘청년상인 반년살이’ 참여 점포 5곳의 개점식을 열고, 청년 창업가들이 현장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창업 실습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청년상인 반년살이'는 관광객 유입이 많은 레드로드 R5 구간에 소규모 체험형 점포를 제공하고, 창업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을 연계해 청년 상인의 실전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이를 통해 초기 창업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지역 상권에 새로운 콘텐츠를 더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에는 공개 모집을 거쳐 5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참여 팀들은 한국 전통 도자기와 자개 공예품, 레드로드 캐릭터 굿즈, 한지 공예 소품, 사진 기반 디자인 상품,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K-푸드 등 지역성과 관광 요소를 결합한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점포는 6개월 단위로 운영되며, 참여 청년들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6일, 하루 8시간 이상 매장을 운영해야 한다. 점포 사용료는 관리비와 부가세를 포함해 월 22만 원으로 책정됐다.

마포구는 '청년상인 반년살이'를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향후 전통시장과 상점가 진출로 이어지는 청년 창업 사다리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을 활용한 디자인 문구를 판매하는 ‘썸머룸’의 강소연 대표는 "레드로드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청년상인 반년살이는 가게 운영을 넘어 청년의 도전이 성장으로 이어지는 과정"이라며 "이 공간에서 시작한 작은 상점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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