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강주영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서울연극창작센터와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에서 예술 전공 대학졸업생들이 참여하는 ‘2026 서울 커넥트 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 커넥트 스테이지’는 연극·무용·전통분야를 전공한 대학생 169명이 참여하는 발표 무대다. 올해 2월 졸업을 앞둔 예비 청년예술가들의 예술 현장 참여 기회다. 재단은 지난해 11월 전국 예술 전공 2월 대학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 연극·무용·전통분야 예비 청년예술가 팀 총 27팀을 선정했다.
이달 29일부터 내달 13일까지는 연극분야 공연이 열린다. 이어 6~7일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강북에서 전통분야 공연이 진행된다. 7~8일에는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은평에서 무용분야 공연이 펼쳐진다.
무대에 참여하는 예비 청년예술가는 최대 500만 원의 공연료 뿐 아니라 발표 공간, 연습실, 통합 홍보, 네트워킹, 예술계 전문가 및 시민관객단 리뷰 등을 지원받는다.
재단은 이번 무대를 통해 열악한 예술 전공자들의 예술계 취업 환경을 지원한다.
교육부의 ‘2023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에 따르면 예체능 계열 대학 졸업생은 7만3759명에 이른다. 이 중 개인 창작활동을 지속하거나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졸업자는 약 1만4000명 수준으로 18% 정도에 그친다. 예비 청년예술가들의 80% 이상이 다른 직업을 찾아 예술계를 떠나는 실정이다.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서울 커넥트 스테이지는 예비 청년예술가들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현장의 무대까지 연결해줄 수 있는 ‘이음’의 가치를 지닌 사업"이라며 "예비 청년예술가가 앞으로도 대학에서 예술현장으로 연착륙 할 수 있도록 정책의 빈 틈을 메우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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