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이 공개하는 '건강 5대장 챌린지'…'서울체력9988' 시민 간담회
  • 정소양 기자
  • 입력: 2026.01.05 10:30 / 수정: 2026.01.05 10:30
체력인증센터 이용 후기, 개선 과제 등 의견 들어
오세훈 서울시장 등 참가자들이 지난해 10월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9988 서울체력장에 참석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더팩트 DB
오세훈 서울시장 등 참가자들이 지난해 10월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9988 서울체력장'에 참석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시가 체력인증센터를 이용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서비스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서울체력9988 시민 간담회'를 열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 자리에서 새해를 맞아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건강 5대장 챌린지'를 공개했다.

간담회는 5일 서대문구보건소 체력인증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오 시장과 함께 체력측정 체험 시민과 '확.찐.살. 확빼기' 챌린지 참여자 등 시민 4명이 참석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확.찐.살. 확빼기'는 지난해 10월 진행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이 한 달간 세 차례 체력측정을 통해 생활 습관 개선 성과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체력측정 체험과 함께 체력인증센터 이용 후기, 서비스 장점과 개선사항을 놓고 대화가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오 시장은 서울시의 주요 건강 정책을 하나로 묶은 참여형 프로그램인 ‘건강 5대장 챌린지’를 깜짝 공개했다.

'건강 5대장 챌린지'는 △손목닥터9988 걸음 목표 달성 △서울체력9988 체력인증 △수변감성도시 방문 △'통쾌한 한끼' 식당에서 건강한 식사 실천 △남산 둘레길 걷기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미션으로 구성됐다. 서울시는 챌린지 참여 시민 선착순 1만 명에게 손목닥터9988 포인트 1000점을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포인트는 스마트 건강관리 앱 '손목닥터9988'을 통해 지급되며, 서울페이로 전환해 시내 편의점과 식당, 약국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챌린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손목닥터9988 앱을 통해 안내된다.

서울체력9988은 시민 누구나 생활권 내에서 체력 측정과 맞춤형 운동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형 체력관리 서비스다. 지난해 12월부터 본격 운영 중이다. 서울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시민 의견을 향후 서비스 운영과 개선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나눈 이야기와 다짐들이 올해의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울시가 옆에서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체력 측정은 결과를 확인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몸 상태를 돌아보고 어디서부터 보완하면 좋을지 점검하는 과정"이라며 "오늘의 작은 시작들이 모여 서울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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