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교육청, 교육 분야 감사에 인공지능 도입
  • 조채원 기자
  • 입력: 2025.12.16 14:35 / 수정: 2025.12.16 14:35
정보화전략계획 추진사업 공고
교육부 정부세종청사 전경/뉴시스
교육부 정부세종청사 전경/뉴시스

[더팩트ㅣ조채원 기자] 교육부가 교육 분야 감사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해 감사 방식을 개선한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16일 AI 감사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추진 사업을 공고했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감사에 AI가 활용된다. 감사 처분에 이르는 과정을 보다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처분의 일관성도 확보할 계획이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AI 감사시스템을 고도화한다. 2026년 상반기에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하고 시스템 구축에 착수해 하반기에 시범 운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AI 감사시스템에는 △감사보고서 초안 생성 △영역별 특화 심층 질의·답변 △관련 사건 분석과 행정소송 결과 예측 △비문 교정과 띄어쓰기 등의 맞춤법 교정 기능 등을 탑재한다. 최종 기능은 향후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결과에 따라 확정된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교육 행정 분야의 감사 업무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것은 교육 분야 전반에서 디지털 혁신을 견인하기 위한 시도"라며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AI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chaelo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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