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강주영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최근 ‘2025년 서울시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및 도서관 발전 유공자 표창’에서 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이 기관 부문에서, 허인영 사서가 개인 부문에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은 올해 운영평가 대상 공공도서관 164곳 중에서 이같은 영광을 차지했다.
강북청소년도서관은 지역사회 협력 기반 강화, 청소년 서비스 기획·운영, 독서·문화 프로그램 개발, 지역 연계 사업 추진 등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역 예술인에게 전시·문화 활동 공간을 제공하며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해 호평받았다.
이 도서관 소속 허인영 사서는 지역 주민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왔다.
그는 단순 강연을 넘어 ‘강연–책읽기–현장탐방’으로 이어지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구성해 도서관 대표 인문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키는 데 기여했다. 또 독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김윤기 강북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기관과 사서 개인이 함께 값진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지역 주민 모두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도서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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