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노사 임단협 극적 타결…파업 철회
  • 장우성 기자
  • 입력: 2025.12.12 07:01 / 수정: 2025.12.12 07:03
1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1노조) 임단협 최종교섭이 진행되고 있다. (공동취재) /뉴시스
1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1노조) 임단협 최종교섭이 진행되고 있다. (공동취재) /뉴시스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지하철 노사 임금단체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서울교통공사 최대 노조인 민주노총 서울교통공사노조(1노조)는 12일 오전 6시 성동구 본사에서 노사 임단협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노조는 이날 오전 첫차부터 돌입 예정이었던 총파업을 철회했다.

사측과 1노조는 전날 오후 2시부터 교섭을 시작했으나 난항을 거듭했다.

1노조는 이날 오전 3시10분께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쟁의대책위원회를 소집해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다만 오전 5시35분께 사측이 진전된 안을 제시하면서 교섭 재개에 들어가 30분 만에 합의서에 서명했다.

1노조에 이어 2노조인 한국노총 소속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도 오전 6시30분께 임단협을 타결했다.

서울교통공사는 1노조와 2노조, 올바른 노조(3노조) 등 복수 노조가 활동하고 있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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