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조채원 기자] 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인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 산하 인공지능(AI)시대 교육 특별위원회가 28일 출범했다. 지난달 23일 국교위 회의에서 특위 구성이 의결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국교위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AI시대 교육 특별위원회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했다.
특위는 위원장 포함 총 12명으로 교육 분야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중심으로 직능, 성별 등을 균형 있게 안배해 구성했다. 위원장은 안승문 한국교육개혁전략포럼 전략위원장이 맡는다.
6개월 간 활동하는 특위는 △모든 국민의 AI 활용 역량 제고와 학생 맞춤형 교육 △ AI시대에 조응하는 교육 패러다임 전환 △디지털 시민성과 윤리의식 내면화 등 교육 의제를 논의하고 정책 방향을 자문할 계획이다.
차정인 국교위원장은 "빠르게 고도화하는 AI시대를 살아갈 학생과 국민들을 위한 학교교육과 평생교육을 착실히 준비해야 한다"며 "AI 강국에 걸맞은 ‘AI시대 교육 선진국’을 목표로 혁신적 방안을 준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