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서울시가 서울의 랜드마크인 롯데월드타워, YTN서울타워와 손잡았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서울의 디자인경관 개선을 위한 공동협력을 위해 각 건축물의 대표인 롯데물산㈜, YTN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이사, 정재훈 YTN 전무이사가 참석했다.
협약의 핵심 내용은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건물과 야간 경관 등 서울의 디자인 경관 개선을 위한 공동 협력이다. 경관조명 및 미디어 콘텐츠 교류, 주간 경관 조성을 위한 협업 등이 포함됐으며, 향후 구체적인 교류·협업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이 산·수변·야간조명·랜드마크 등 서울의 대표 경관 개선을 위한 민간 협력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서울시와 손잡고 대한민국의 랜드마크 롯데월드타워를 세계적 경관 명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훈 YTN 전무이사는 "역사적인 YTN서울타워와 팔각정 광장 일대의 경관 개선에 협력하여,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 머물 수 있는 경관 명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그동안 서울의 디자인경관에 랜드마크 역할을 충실히 해 온 두 기업의 대표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낮과 밤이 아름다운 디자인경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