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생애주기별 '힐링캠프 집단상담'
  • 정소양 기자
  • 입력: 2025.11.03 15:23 / 수정: 2025.11.03 15:23
TCI, 소마틱 등 전문 심리치료 기법 활용, 구민 정서 안정 지원
중장년 대상 소마틱 힐링 홍보 포스터 /영등포구
중장년 대상 '소마틱 힐링' 홍보 포스터 /영등포구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구민의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심리상담 프로그램 ‘힐링캠프 집단상담’을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부모·중장년 3개 과정으로 구성돼, 각 세대가 겪는 우울·불안·관계 갈등 등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자기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청년 대상 과정인 '마인드 제로'는 19~39세를 대상으로 마음챙김 명상, 드림보드 만들기, 셀프톡(Self-Talk) 찾기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긍정적 자기 인식을 확립하도록 돕는다.

부모를 위한 'TCI 기반 나와 사춘기 자녀의 마음활용법'은 성격 및 기질검사(TCI)를 활용해 부모와 자녀의 성격 차이를 이해하고,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배우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40~64세 중장년층을 위한 '소마틱 힐링'은 신체 감각을 활용한 표현예술치료 기법을 적용한다. 움직임 명상과 호흡 훈련 등을 통해 몸의 긴장과 감정을 인식하고 치유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현재 청년 프로그램은 성황리에 진행 중이며, 부모 및 중장년 과정은 오는 5일까지 선착순 모집 중이다.

부모 집단상담은 5일부터 26일까지 주 1회, 총 4회차로 15명을, 중장년 과정은 11월 7일부터 21일까지 주 1회, 총 3회차로 1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구는 프로그램 전후로 스트레스, 우울, 불안 척도 검사를 실시해 참여자의 심리 변화를 분석하고, 고위험군은 '힐링캠프 상담실'과 연계해 개별 상담을 제공하는 등 체계적인 심리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힐링캠프 집단상담은 전문적인 심리치료 기법을 활용해 구민의 정서 회복과 관계 개선을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심리지원을 확대해 구민의 마음 건강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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