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우리 아파트 소통·화통 데이' 개최
  • 정소양 기자
  • 입력: 2025.10.31 15:28 / 수정: 2025.10.31 15:28
이웃 간 정 나누는 건강한 아파트 문화 확산
서초구는 11월 1일 반포1동 반포써밋아파트에서 우리 아파트 소(笑)통·화(和)통 Day를 개최한다. /서초구
서초구는 11월 1일 반포1동 반포써밋아파트에서 '우리 아파트 소(笑)통·화(和)통 Day'를 개최한다. /서초구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11월 1일 반포1동 반포써밋아파트에서 '우리 아파트 소(笑)통·화(和)통 Day'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초구가 추진 중인 공동주택 주민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열린다.

서초구는 전체 거주민의 60% 이상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거 특성을 반영해 지난해부터 공동주택 단지 축제를 지원하고 있다. 구는 이를 통해 이웃 간 교류를 촉진하고, 단절과 갈등을 예방하는 열린 아파트 문화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반포써밋아파트의 특성을 살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서초구 꽃자리 콘서트' △버블매직쇼 △주민 장기자랑 △가족 체험 프로그램(문걸이 만들기·소원 나무 꾸미기) △영화 상영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또한 행사장 내에서는 △바퀴달린 서초 우산과 칼 △업사이클링 가드닝 △반려식물 클리닉 △착한 서초코인 △탄소제로샵 등 찾아가는 주민 맞춤형 서비스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지난 9월 서초현대슈퍼빌, 10월 반포래미안아이파크에서 같은 행사를 개최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근 단지로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유도하고, 입주자대표회의의 주민 자치 역량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초구 관계자는 "이웃 간 따뜻한 정을 회복하고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공동주택이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웃과 정을 나누고 서로를 배려하는 건강한 아파트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행복한 공동주택 문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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