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APEC 현장 종합점검 실시 
  • 설상미 기자
  • 입력: 2025.10.17 13:44 / 수정: 2025.10.17 13:44
주요시설 현장점검, 안전대책 최종 확인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6일 경상북도 경주시를 찾아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현장에서 종합 점검했다. 윤 장관이 지난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상황센터에서 중대본 8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뉴시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6일 경상북도 경주시를 찾아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현장에서 종합 점검했다. 윤 장관이 지난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상황센터에서 중대본 8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뉴시스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6일 경상북도 경주시를 찾아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현장에서 종합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중앙과 지방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행사의 성공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장관은 화백컨벤션센터(HICO) 및 경주엑스포공원 일원에서 'APEC 정상회의 대비 안전관리 현황 점검’을 실시했다. 경상북도, 경주시, APEC 준비 기획단, APEC 준비 지원단, 경호안전통제단, 정부합동점검단, 경북경찰청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경주엑스포공원에서는 APEC 안전대책 현황 보고를 통해 △ 의료대응 및 응급구조 체계 △ 교통·수송 안전대책 △ 테러·경호 및 화재예방 대책 △ 시설 안전점검 등 분야별 준비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경주엑스포공원 내 전시관, 정상회의장 및 국제미디어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지난 9월 사전점검 시 지적된 사항의 조치 결과를 점검했다.

비상대피로, 전기·소방 시설, 출입통제 시스템, 승강기 등 행사장 안전관리 상황과 혐오시위 등 외국인 안전대책도 직접 확인했다. 안전 점검 후에는 상인회, 숙박·외식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APEC 기간 중 물가대책을 점검했다.

윤호중 장관은 "국민과 내·외빈이 모두 안심할 수 있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행사에 방문하는 각국 정상과 경제인들이 느낄 수 있는 불편요소가 없도록 세심하게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s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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