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9일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나이스), 지방교육행·재정통합시스템(K-에듀파인) 등 교육부 주관 시스템 진행 사항을 안내했다. 교육부 정부세종청사 전경. /뉴시스

[더팩트ㅣ조채원 기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장애가 발생했던 교육 관련 시스템들이 복구됐다. 다만 한국어능력시험·한국어능력시험 정상화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교육부는 29일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나이스), 지방교육행·재정통합시스템(K-에듀파인) 등 교육부 주관 시스템 진행 사항을 안내했다.

나이스는 로그인 시스템이 정상 작동되고, 교육민원 제증명 서비스가 가능하다. K-에듀파인도 전국 17개 교육청에서 작동 중이다. 다만 두 시스템 모두 행정안전부 인증체계와 연동돼 당분간 불안정할 수 있다. 한국장학재단 학자금지원시스템은 정부24와 연계돼 별도 심사자료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제76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내달 18일 예정대로 치러진다. 화재에 따른 서버 복구가 늦어질 경우 예정된 취소좌석 접수일(9월 30일~10월 3일)과 환불 일정을 변경해 운영할 계획이다. 복구 시점이 10월 12일 이후로 늦어지면 취소좌석 접수가 불가능할 수 있다. 상세 사항은 국사편찬위원회 홈페이지 및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별도 안내한다.

한국어능력시험은 현재 홈페이지 접속이 불가하다. 이에 따라 11월 29일 예정이던 제10회 IBT(컴퓨터 시험)는 복구 후 3일간 접수가 연장된다. 내달 2일 제8회 IBT 성적 발표와 내달 18~19일 102회 PBT(종이 시험지 시험) 수험표 출력은 복구 이후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시스템이 안정화 될 때까지 모든 운영 현황을 계속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시스템 운영 관련 내용은 계속 현행화해 교육부 공식 SNS(인스타그램, X, 페이스북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haelog@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