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준영 기자] 행정안전부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됐던 674개 정부 서비스 중 우체국 인터넷 예금, 모바일 신분증 등 30개 서비스가 복구됐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29일 행안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현재 복구가 완료된 서비스는 30개다.
이 중 국민 파급 효과가 큰 우체국 금융은 인터넷 예금, 스마트 예금, 금융상품몰, 인터넷보험, 스마트보험 등 5개다. 하지만 우편 서비스는 아직 복구 작업 중이다.
모바일 신분증, 노인 맞춤형 돌봄 시스템, 관세청 대표 홈페이지, 보건의료 빅데이터 시스템 등도 복구됐다.
행안부는 국민 안전과 재산, 경제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시스템을 최우선으로 하고, 시스템 중요도 등 등급제에 따라 우선 순위를 두고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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