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서울시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여의도 한강버스 선착장 루프탑에서 '아리수'의 가치를 시민에게 알리는 팝업전시 '마이소울워터'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팝업 전시는 20~21일 여의도 한강버스 선착장 4층에서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후 2시부터 7시까지다. 한강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은 여의도 선착장에서 하차하면 되고, 한강공원 방문객은 5호선 여의나루역 2번 출구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번 팝업에는 시민들이 아리수를 직접 마셔보고 수돗물의 가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놀이·휴식형 전시가 마련됐다.
해 질 무렵에는 노을과 루프탑 조명이 어우러져 감성적인 한강 풍경이 펼쳐지며 시원한 아리수와 아리수로 만든 음료를 마시며 휴식공간에서 여유를 즐기는 색다른 분위기도 만끽할 수 있다.
현장에는 카페존, 게임존, 포토존 등으로 구성된 8개 테마 체험존을 마련해 정수 과정과 수돗물의 공공적 가치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팝업에 참여한 시민들은 '내가 생각하는 아리수 이미지' 투표를 시작으로, 정수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워터 플로우', 스텝퍼 게임 방식으로 물을 채우는 '아리수 게임존', 아리수 카페, 굿즈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시는 지난 6월 열린 1차 팝업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아리수 굿즈도 이번 행사에서 새롭게 구성해 선보인다.
관람객은 아리수 캠페인 참여와 함께 각 체험존에서 미션을 수행하면 총 10종의 굿즈를 받을 수 있으며, 실용적인 '티코스터, 유리컵' 등을 주요 아이템으로 준비했다. 이외에도 머그잔, 계량컵 등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4종의 컵과 함께 마그넷, 북마크, 복조리 파우치, 소울 프렌즈 스티커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회승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이번 팝업은 시민들이 한강을 즐기면서 아리수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한강을 비롯한 여러 공간에서 아리수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