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설상미 기자] 서울시는 오는 13~14일 광화문광장에서 '2025 서울 익스트림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 익스트림 스포츠페스티벌은 서울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는 도심형 스포츠 대회로, 지난해 1만20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행사는 젊은 세대에 인기 있는 '브레이킹 국제대회(2025 Seoul International Breaking Battle, SIBB)'와 BMX 데몬쇼를 중심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첫날인 13일에는 서울의 명소 광화문을 배경으로 브레이킹 국제대회가 열린다. 국내외 초청 선수 10명(일반 8명, 주니어 2명)과 예선을 통과한 일반 참가자 8명이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1대1 대결을 펼쳐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프랑스 국가대표 킬리안(Killian)을 비롯해 카자흐스탄의 킬라콜랴(KillaKolya), 네덜란드의 레도(Redo) 등 세계 정상급 선수가 참가한 특별한 무대를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BMX 데몬쇼에서는 전문 선수들이 자전거 두 바퀴만으로 만들어낸 현란한 기술과 독창적인 퍼포먼스로 익스트림 스포츠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축제 기간에 광화문광장을 찾으면 클라이밍, 시민체력장, 스피닝 체험, K-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육 강습과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요가,필라테스, 스피닝, 점핑 트램펄린, 클라이밍 등은 2025 서울 익스트림 스포츠 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운영사무국(02-797-8761)으로도 문의할 수 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올해 축제는 지난해보다 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익스트림 스포츠와 도심형 스포츠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서울 곳곳에 다채로운 스포츠 행사를 마련해 글로벌 스포츠 도시 서울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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