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박은평 기자] 사회와 단절돼 힘들어하는 고립·은둔 청년의 자립을 돕는 상담 서비스가 확대된다.
고용정보원은 고립·은둔 청년의 성공적인 사회진출 및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3월 국무조정실이 발표한 '2024 청년의 삶 실태조사'에 따르면 거의 집에만 있는 고립·은둔 청년의 비율은 5.2%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취업 어려움'이 32.8%로 가장 많았다.
이에 고용정보원은 지난해 8월부터 서울 은평구에 있는 씨즈에서 고립·은둔 청년의 자립을 위한 찾아가는 심층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충북청년미래센터의 고립·은둔 청년을 대상으로 월 1회 찾아가는 심층상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22일에는 중앙부처·지자체 청년정책 안내, 직업심리검사 기반 진로 상담, 취업 고민 상담, 입사지원서·면접 클리닉 등 1대 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용정보원은 "청년정책 포털 '온통청년'을 통해 일반 청년은 물론 취약계층 청년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찾아가는 상담이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 적응과 성공적인 사회 진출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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