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맞춤형 정보 한눈에"…고용24, 새단장
  • 박은평 기자
  • 입력: 2025.08.20 10:08 / 수정: 2025.08.20 10:08
고용부, 국민·기업 이용패턴 분석 반영
고용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고용서비스 통합 플랫폼 고용24 개통 1주년을 맞아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고용24 홈페이지 캡처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고용서비스 통합 플랫폼 '고용24' 개통 1주년을 맞아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고용24 홈페이지 캡처

[더팩트ㅣ세종=박은평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고용서비스 통합 플랫폼 '고용24' 개통 1주년을 맞아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

고용24는 워크넷(취업알선), 고용보험(실업급여·장려금) 등 9개의 플랫폼을 합친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이다.

20일 고용부에 따르면 1년간 고용24는 개인회원 1170만명과 기업 회원 50만곳이 가입했고, 일평균 방문자는 105만명이 달한다. 올해 7월 말 기준 앱 다운로드 수는 264만건이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고용 생애주기별 맞춤형' 메인화면이다. 개인과 기업 회원이 자주 찾는 서비스를 고용 생애주기인 취업준비, 실직, 경력전환, 구직, 훈련, 재직·휴직, 은퇴 등에 따라 구성하고 화면 중앙에 배치해 쉽게 원하는 서비스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용 빈도가 낮은 카드형 콘텐츠 대신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일자리와 훈련 정보를 전면에 배치해 정보 접근성을 강화했다. 문장형으로 구성돼 있던 114개 고용정책 지원제도 안내도 아이콘과 핵심 키워드로 재구성해 가독성을 높였다.

색감도 파스텔 계열의 밝은 색상으로 바꿔 시각적으로 쾌적하게 개편했다. 원하는 서비스에 마우스를 대면 크기가 커지고 세부 정보가 보이는 등 사용자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는 효과를 넣었다.

조정숙 고용부 고용지원정책관은 "이번 개편은 단순한 화면 변경이 아니라 지난 1년간의 이용 데이터와 국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개선"이라며 "9월에는 AI에 기반한 맞춤형 구인·구직 대국민 서비스 4종을 개시해 구인·구직 편의성과 일자리 매칭 효율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pep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