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피해 광주·전북·전남·경남에 재난특교세 55억 추가 지원
  • 설상미 기자
  • 입력: 2025.07.21 18:47 / 수정: 2025.07.21 18:47
이재명 대통령, 자원·행정력 총동원 지시
중부와 남부에 집중된 호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18일 오후 경기 평택시 군문교를 지나는 안성천의 물줄기가 거세게 흐르고 있다. /임영무 기자
중부와 남부에 집중된 호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18일 오후 경기 평택시 군문교를 지나는 안성천의 물줄기가 거세게 흐르고 있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행정안전부는 극한 호우로 피해를 입은 광주광역시, 전북특별자치도, 전라남도, 경상남도에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55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추가 지원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이 경남 산청지역 호우피해 현장에서 "시급한 예산 지원 등 모든 자원과 행정력을 총동원해 피해 주민들을 지원하라"는 지시에 따른 조치다.

교부된 재난특교세는 피해시설의 이재민 구호, 피해시설 응급복구 및 2차 피해방지를 위한 긴급 안전조치에 주로 사용된다.

행안부는 본격적인 현장 조사가 이뤄지면서 피해 규모가 늘어날 경우 추가적인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다.

윤호중 장관은 "지자체에서는 이재민께서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펴주고,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 안전조치에도 철저를 기해 달라"며 "행정안전부는 호우 피해지역이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s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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