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이철수 이사장(사진 왼쪽)과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이진안 대표이사가 8일 '반도체 인력 양성과 취업 지원을 위한 채용연계반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폴리텍대학

[더팩트ㅣ세종=박은평 기자] 한국폴리텍대학에서 교육을 받은 학생이 취업까지 이어지는 반도체 산업 맞춤형 채용연계 교육을 운영한다.

폴리텍대학은 8일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와 반도체 인력 양성과 취업 지원을 위한 채용연계반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엠코테크놀로지코리아는 글로벌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채용연계형 반도체 교육과정(앰코반) 운영 △기업체 견학 및 현장실습 기회 제공 △우선 채용 기회 제공 등 상호 협력 사항을 공동 추진한다.

폴리텍대학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반도체 산업 수요에 부응한 현장 중심 교육과정으로 개편하고, 학생들이 졸업 후 곧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맞춤형 실습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는 채용연계반 참여 학생들에게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채용까지 연계되는 교육 모델을 통해 학생과 기업 모두가 만족하는 상생 구조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반도체공정과 크린룸에서 포토공정 실습을 진행하는 모습./한국폴리텍대학

pep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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