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오는 9월 열리는 거리문화축제 '댄싱노원 거리페스티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댄싱노원은 노원역 일대 도심 거리에서 젊음과 창의의 에너지를 담아 펼쳐지는 대규모 퍼레이드형 축제다. 올해는 '춤추는 도시, 숨 쉬는 지구'를 주제로, 환경과 예술의 공존을 모색했다.
이번에 참가자를 모집하는 댄싱퍼레이드는 댄싱노원의 메인 이벤트다. 퍼레이드가 가능한 댄스, 무용, 타악, 무술, 마칭밴드, 힙합, 치어리딩 등 어떤 장르든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다. 단, 팀별 참여 인원은 15명 이상이어야 한다.
올해는△테크니션 특화 분야와 △주제 특화 분야 총 2개 분야로 나뉜다. 테크니션 특화 분야는 퍼레이드 예술성과 완성도를 중심으로 평가하는 부문이다. △대학·일반(지역·연령 제한 없음)과 △아동·청소년 분야로 운영된다.
주제 특화 분야는 지역과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춤추는 도시, 숨 쉬는 지구 주제에 맞는 콘텐츠를 제작해야 한다. 환경 보호, 탄소중립, 재활용 등 지구를 위한 메시지가 중요하며, 심사에서도 주제 전달력에 높은 비중이 주어진다.
총상금은 5430만 원으로, 부문별 대상은 1팀씩이다. 테크니션 특화분야 △대학·일반 부문 대상 700만 원 △아동·청소년 분야 대상 300만 원이다. 주제특화분야는 △문화도시 노원상 대상 100만 원 △숨 쉬는 지구상 대상 70만 원 △춤추는 도시상 대상 30만 원이다.
참여 신청은 내달 31일까지로, 댄싱노원 거리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및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2025 댄싱노원 거리페스티벌은 오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노원역 인근 롯데백화점~순복음교회 앞에서 개최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올해 2025 댄싱노원 거리페스티벌에는 환경과 공존의 가치를 담았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하며 문화도시 노원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