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이 긴급점검 회의를 열고 노사관계 안정 및 중대산업재해 예방에 총력대응 할 것을 주문했다.
김 차관은 16일 전국 6개 고용노동청장 및 본부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관계·안전현안 긴급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노사관계는 지난달 기준 28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건 감소했지만, 일부 사업장에서 고공농성 등의 갈등이 지속하고 있다.
산업 안전 분야는 지난 2일 태안 화력발전소 사망사고가 터지는 등 여름철 폭염·집중호우 시기 사고 가능성이 높아진 실정이다.
이와 관련, 김 차관은 현장 노사갈등 해소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현장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노사갈등 조기 해소를 위해 본부·지방청이 한팀이 돼 역할을 적극 수행할 것"이라며 "태안화력발전소 사고는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된 만큼 속도감 있게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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