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시는 오는 15일 뚝섬한강공원에서 예정됐던 '2025 한강불빛공연(드론라이트쇼)' 5회차 공연을 우천 예보로 전면 취소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상반기 드론라이트쇼의 마지막 회차로, 이번 취소를 끝으로 상반기 공연 일정은 모두 종료된다.
시는 행사 당일인 15일 오후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관람석 침수 및 무대, 드론 착륙장 등의 설치와 운영에 따른 안전사고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상 악화로 공연이 취소돼 시민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오는 가을, 9월과 10월에 예정된 하반기 공연은 더욱 화려하고 수준 높은 콘텐츠로 준비해 시민 여러분을 다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