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오후 광진구 신청사 개청 기념식에 참석해 광진구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호 광진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식수와 비전 선포식이 함께 진행됐다.
광진구는 이번 신청사 개청을 계기로 '2025 광진 재창조 원년'을 선언하고, '2040 광진 미래비전'을 통해 균형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 중장기 청사진을 제시했다. 신청사는 광진구청 인근에 신축돼 지역 행정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오세훈 시장은 축사를 통해 "광진구가 성동구에서 분구된 지 30년이 되는 해에 새로운 신청사라는 배를 띄우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광진구가 더욱 눈부시게 발전해 명실상부한 동북권 중심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서울시도 함께 힘을 모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진구는 신청사 개청과 함께 스마트 행정,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문화·복지 인프라 확충 등을 주요 목표로 하는 2040 발전 전략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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