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서대문·은평 '오래가게' 찾아라…29일까지 추천 접수
  • 설상미 기자
  • 입력: 2025.06.09 06:00 / 수정: 2025.06.09 06:00
서울시, 30년 이상 영업 가게 대상
서울시는 오는 29일까지 오래가게 추천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오래가게 추천 포스터./서울시
서울시는 오는 29일까지 '오래가게' 추천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오래가게 추천 포스터./서울시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서울시는 오는 29일까지 서북권 '오래가게' 추천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오래가게는 '오래된, 그리고 더 오래가길 바라는 가게'라는 의미로, 시는 2017년부터 생활문화, 전통공예, 음식 분야에서 오래가게를 선정해 관광 명소로 소개해왔다. 현재까지 총 130개소의 오래가게가 운영 중이다.

올해는 지역 고유의 맛과 이야기를 찾는 미식 관광 수요에 발맞춰, 마포구·서대문구·은평구 등에서 30년 이상 영업 중인 음식점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추천된 가게를 대상으로 현장 검증과 전문가 심사 과정을 진행한 후 올해의 오래가게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발굴된 오래가게를 대상으로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여 서울의 매력을 담은 지역 명소로서 육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올해부터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오래가게' 정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오래가게 서포터즈'를 중심으로 사진과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활용해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최근 지역 고유의 매력을 체험하려는 여행 트렌드가 주목받는 가운데, 오래가게는 서울의 일상을 만날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 코스"라며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매력도시 서울의 역사와 정취가 깃든 특별한 장소를 찾을 수 있도록 이번 추천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s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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