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정부혁신 멘토링 주도…'효도패키지' 등 우수사례 전파
  • 정소양 기자
  • 입력: 2025.06.02 10:50 / 수정: 2025.06.02 10:50
강원도·경북 고령군·충남 부여군 대상…혁신 노하우 공개
서울 동작구는 지난달 30일 2025년 정부혁신 멘토링을 진행했다. 사진은 박일하 동작구청장. /동작구
서울 동작구는 지난달 30일 '2025년 정부혁신 멘토링'을 진행했다. 사진은 박일하 동작구청장. /동작구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지난달 30일 구청 CCTV 종합상황실에서 '2025년 정부혁신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이번 멘토링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중에서 멘토를 선정해 타 지자체(멘티)에 혁신 우수사례 등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 구는 중앙부처 10곳 및 지자체 25곳과 함께 올해 멘토기관으로 채택됐다.

이날 멘토링에는 구와 행안부 관계 부서가 멘토로 참여했으며 △강원특별자치도 △경북 고령군 △충남 부여군의 혁신업무 담당자들이 멘티로 참석했다.

구는 대표 혁신과제인 '효도패키지' 사업의 추진 성과를 소개했다. 이 사업은 서울시 최초로 출범한 ‘효도콜센터’를 포함해 일상생활 지원, 택시, 세탁, 한방 의료, 대상포진 주사, 장기요양 매니저, 장수 축하품, 잔치 및 잔칫상 대여 등 어르신 복지정책 10종으로 구성됐다.

이어 조직 내 협업 체계, 주민참여 정책, 성과관리 전략 등 실무 중심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한 실무자 간의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소통했다.

구는 이번 멘토링을 계기로 행안부 및 멘티기관과 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2025년 혁신평가를 대비한 실행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효도패키지를 비롯한 동작구 혁신 사례를 타 지자체에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와 성과를 통해 전국 자치단체에 좋은 본보기가 되겠다"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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