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조채원 기자]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3일 "중소벤처기업부를 중심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경감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중소기업인 300여 명이 모인 자리에서 이 대행은 중소기업인들의 성과를 격려하고, 이상춘 에스씨엘 대표이사와 서호권 신도 대표이사 등 유공자 10명에게 산업훈·포장과 표창을 친수했다.
이 권한대행은 축사에서 "중소기업인들은 대한민국 경제의 기둥으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자 대한민국 성장을 뒷받침하는 원동력"이라며 "대한민국은 여기 계신 중소기업인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으로 세계 10대 경제 대국의 반열에 올라섰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원팀 체제로 통상협의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관세 피해와 수출입 리스크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이번 추가경정예산(추경) 역시 신속하게 집행해 민생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