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상반기 강북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모집
  • 설상미 기자
  • 입력: 2025.05.15 11:30 / 수정: 2025.05.15 11:30
내달 4일까지 입주
15세 이상 창업 5년 이내
2025 강북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모집 포스터./서울시
2025 강북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모집 포스터./서울시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예비 및 초기 창업자의 안정적 정착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내달 4일까지 '2025년 상반기 강북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15세 이상의 예비창업자(입주 후 3개월 이내 사업자등록 가능자) 및 창업 5년 이내의 초기 창업자다. 초기 창업자는 입주 후 1개월 이내 강북창업지원센터로 사업자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입주 공간은 창업자의 사업 단계와 팀 규모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예비 또는 1인 기업을 위한 비지정석(4층 △2인실(5층), 4인실(5층)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제공된다.

입주기업에게는 사무공간을 비롯해 △기업 역량강화 교육 및 멘토링 △글로벌 진출 및 홍보 지원 △사업화 지원금 △청년 일자리 보조금(강북구 청년 고용 시 일부 인건비 지원) 등이 제공된다. 또한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협업을 통해 가족회사 등록, R&D 연계사업 참여, 기술 자문 및 공동 프로젝트 등 대학 자원과의 연계도 가능하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강북창업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관련 서류와 함께 이메일(gb.maru22@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평가와 2차 면접을 통해 진행되며, 입주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연말 중간평가를 거쳐 최대 3년간 입주할 수 있다.

한편, 2022년 4월 개관한 강북창업지원센터는 지난 3년간 총 33개 스타트업을 보육하며 누적 매출 약 59억 원, 고용창출 61명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현재도 개인정보 통합관리 시스템 개발, XR 기반 재난교육 프로그램, 발사이즈 측정기술을 접목한 가죽신발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10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창업자 여러분께 임대료 부담 없이 창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s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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