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행일자리' 하반기 7천명 모집…5월 16일까지 신청
  • 정소양 기자
  • 입력: 2025.04.30 11:15 / 수정: 2025.04.30 11:15
모집 인원, 상반기 比 486명↑
시 "취업 취약 계층의 생계 안정 기대"
서울시는 2025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 하반기 참여자를 5월 1일부터 5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
서울시는 '2025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 하반기 참여자를 5월 1일부터 5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시가 사회적 약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또 다른 약자를 돕는 선순환 구조의 '서울 동행일자리'를 올 하반기 약 7000개 창출한다.

서울시는 5월 1~16일 민생경제 회복과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2025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 하반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하반기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은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19일까지 약 6개월 동안 운영되며, △돌봄·건강 △경제 △사회안전 △디지털 △기후환경 등 5개 분야 762개 사업 등 총 6976명이 다양한 유형의 약자를 돕는 현장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하반기에는 디지털 약자를 위한 지원, 취약계층 건강 증진 등 주요 사업에 필요한 인원을 늘려 상반기보다 486명의 인원이 더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5월 16일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모집대상은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서울시민이다. 단, 세대원 합산 기준 중위소득이 80% 이하면서, 합산재산이 4억 9,900만 원 이하인 경우에만 신청 가능하다.

선발된 참여자는 1일 6시간 이내, 주 5일 근무한다. 임금은 1일 6시간 근무 시 일 6만1000원, 월평균 약 177만원이다.

기타 사업별 자격요건, 업무내용, 근로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누리집과 서울 일자리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치구 사업별 마감 일자가 다를 수 있어, 유의할 필요가 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고물가·고환율 등 경제 상황 악화와 장기적인 민간 일자리 위축 상황에서 실업자, 일용근로자 등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지원을 위한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이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과 고용 안전망을 구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더 많은 사회적 약자들이 동행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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