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설상미 기자] 서울시는 오는 22일부터 '2025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 참여자 344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반려동물 시민학교는 공격성, 분리불안 등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이웃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무료 교육이다.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대면 교육을 확대한다. 반려묘 관리 프로그램과 홈케어 교육과정도 새롭게 편성해 운영된다.
올해는 4계절 4학기제로 변경됐다. △여름학기(6월 17일) △가을학기(8월 12일) △겨울학기(10월 14일)부터 순차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 △강아지 사회화·예절 교육 △반려견 산책훈련 △반려동물 체험 교육 △강아지 사회화·예절 교육 △입양 및 임시보호자 특별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 장소는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마포·동대문)과 서울시내 공원 6곳이다.
현장 교육은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만큼, 모든 반려견은 안전한 교육 환경을 위해 반드시 동물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또 광견병 예방접종을 마쳐야만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반려동물이 가족의 중요한 구성원이 된 지금, 서울시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배려하며 살아가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과 소통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반려동물의 특성을 이해하고 올바르게 양육하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