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설상미 기자] 서울시는 18일 오는 주말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대규모 행사가 예정돼 관람객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잠실야구장에서는 기아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가 맞붙는 프로야구 경기가 이날부터 20일까지 3연전으로 열릴 예정이다. 동시에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트로트 콘서트 '2025 현역가왕2 전국 투어'가 같은 기간 개최돼 수많은 팬들의 방문이 예상된다.
극심한 주차난도 예상된다. 특히 올림픽주경기장 리모델링 공사로 기존 1556면이던 주차공간이 876면으로 줄어든 상태다.
시 관계자는 "행사 기간 동안 잠실종합운동장 인근 도로 혼잡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을 위해 시민들께서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향후에도 주차면 부족 상황이 계속될 예정이니, 잠실종합운동장 방문 시 대중교통 이용을 생활화해주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