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설상미 기자] 서울연구원과 한국주거학회는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서울클럽홀에서 '인구·가구구조 변화에 따른 서울시 주거정책 방향'을 주제로 '2025년 제1회 서울연구원 정책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윤영호 한국주거학회 주거연구원장은 국토교통부(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수행한 '살던 곳에서 계속거주를 위한 공동주택의 스마트 웰리빙 주거플랫폼 기술개발 기획연구'의 중요 성과인 '인구변화에 대응하는 스마트 웰리빙 주거플랫폼'에 대해 발표한다.
남원석 서울연구원 인구변화대응연구단장(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가구 구조 변화에 따른 서울시 주거정책 방향'을 발표한다. 남 단장은 1인 청·장년 가구, 노인가구, 자녀양육가구, 외국인가구 등 다양한 가구 유형의 특성을 반영한 포용적이고 효과적인 주거정책 재설계 필요성에 대해 강조할 예정이다.
종합토론에는 △하성규 중앙대학교 명예교수 △박미선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봉인식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장미선 전북대학교 교수 △최은영 (사)한국도시연구소장 △정종대 서울시 주택정책지원센터장 등 관·학·연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오균 서울연구원장은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서울연구원 정책포럼은 서울의 주요 현안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 관련 전문가·시민 등과 머리를 맞대고 함께 토론하는 자리"라며,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여 주거환경 정책을 시민 삶의 질을 보장하기 위한 핵심 의제로 재조명하고,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 설계를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번 포럼을 통해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