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박은평 기자] 올해 청년층 선호도가 높은 네이버, 카카오, 현대차 등이 일경험 신규 기업으로 참여한다. 일경험 이력을 취업 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수료증에 세부 직무도 명시한다.
고용노동부는 16일 '제24차 일자리전담반(TF)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주요 청년 일자리 사업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3월 기준 청년고용률은 44.5%로 11개월 연속 감소했다. 실업률은 7.5%로 상승세다.
특히 쉬었음 청년 인구는 45만5000명으로 2022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청년층 일자리 어려움 경감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고용부는 올해 청년 일자리 사업 예산으로 2조4564억원을 편성해 '재학-구직-재직' 단계별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신설·운영 중이다.
학생정보-고용정보 연계 기반 미취업 졸업생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청년고용올케어 플랫폼' 본 사업을 지난달부터 실시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중 미취업 청년 11만명을 대상으로 우선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하반기에는 국가장학금 신청자 약 140만명에 대한 전산망 구축을 통해 미취업 졸업생 발굴을 늘릴 계획이다.
신입보다는 경력직을 선호하는 채용 트렌드를 고려해 일경험사업도 지난해보다 1만명 늘어난 5만8000명 지원한다. 올해는 네이버, 카카오, 현대차 등 청년층이 선호하는 기업들이 신규 참여하며 인공지능(AI) 등 청년층이 선호하는 직무도 확대했다.
일경험 이력을 취업 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수료증에 세부직무도 명시한다.
취약청년의 전방위적 발굴과 지원도 확대한다. 장기 쉬었음 청년들을 대상으로는 일상회복과 구직의욕 고취에 집중한다.
올해부터는 부모교실·또래지원단을 신설해 부모와 친구가 주변의 구직단념 등 취약청년을 발굴하고, 취업지원 사업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고용센터 자체 심리상담과 청년층 직업지도 프로그램 등을 확대하고, 자립준비와 고립·은둔, 조건부수급 등 취약청년을 대상으로 복합 서비스도 제공한다.
직업훈련 이수 후 제조업 등 빈일자리 업종 중소기업에 취업해 6개월 이상 근속하면 최대 160만원을 지원한다.
이미 재직 중인 청년들을 위해 제조·건설업 등 빈일자리 중소기업에 18개월, 24개월 근속하면 각각 240만원씩 최대 48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직업계고생 등 고졸 청년의 취업·근속 지원 강화를 위해 고교취업연계 장려금과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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