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설상미 기자] 오는 4일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예고되면서 1일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 일부 출구가 안전을 이유로 폐쇄됐다. 안국역은 탄핵 선고일에는 완전히 폐쇄될 예정이다.
1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0분 기준 안국역 1~4번 출구를 폐쇄해 5·6번 출구만 이용 가능하다. 정오에는 2~5번 출구를 폐쇄했으나, 다시 재조정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인 오는 4일에는 안국역을 하루 종일 폐쇄할 예정이다. 안국역 무정차 운행 예정으로 승객들은 안국역 이용이 불가하다. 인근 광화문역, 경복궁역, 종로3가역, 종각역, 시청역 등과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 위치한 한강진역도 역장 판단에 따라 무정차 통과하기로 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선고 기일이 정해졌으니 다시 한 번 구체적인 계획이 나올 것이고, 탄력적으로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