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오승혁 기자] 중앙대학교는 24일 첨단영상대학원 학생들이 만든 단편영화 5편이 제23회 피렌체 한국영화제(Festival del Cinema Coreano a Firenze)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피렌체 한국영화제는 매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개최돼 한국 영화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이탈리아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축제다. 올해는 오는 29일까지 피렌체 라 꼼빠니아(La Compagnia) 극장에서 열리며, 장편 26편, 단편 51편 등 총 77편의 한국 영화가 소개된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중앙대 단편 섹션'은 올해도 진행된다. △오재욱 감독의 '너에게 닿기를' △김예원 감독의 '일렁일렁' △오은영 감독의 '아주 먼 곳' △문혜준 감독의 '여객' △강대원 감독의 '언센서드' 등 5편이다.
이창재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장은 "이번 초청은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학생들이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해외 시장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며 "앞으로도 세계 무대를 향한 도전을 지속하며, 글로벌 영화 산업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