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설상미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 ‘안심 임대차 종합상담센터’가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부동산 지식과 중개 활동 경험이 풍부한 공인중개사가 '주거안심매니저'로 상근한다. 주택임대차 계약 상담과 주거지 탐색, 주거 정책 안내 등을 지원한다.
또한 혼자 집보기가 불안하거나 놓칠 수 있는 사항을 함께 점검하기 위해 주거안심매니저가 동행하는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이들은 상가 임대차 분쟁 예방과 임차인의 안정적인 영업 환경 조성을 위해 적정 임대료 조정과 계약 갱신 및 해지, 계약서 작성, 원상 회복 등 상가 임대차 전문 상담을 시행하고 관련 법을 안내한다.
지난 14일 기준으로 주택 임대차 상담은 504건, 상가 임대차 상담 53건이 진행됐다.
안심 임대차 종합상담센터는 평일 월~금,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마포구청 부동산정보과의 별도 상담실에서 운영된다. 방문이 어려운 구민을 위해 유선 상담(02-3153-9503~4)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구는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해 중개수수료 지원 사업 등을 실시하며 구민의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안심 임대차 종합상담센터가 구민과 지역 상권을 보호하는 든든한 안전망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임대차와 관련한 궁금증이나 어려움이 있을 때는 편하게 안심 임대차 종합상담센터의 문을 두드려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