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한화오션, 고공농성 중 노조와 교섭 나서야"
  • 이윤경 기자
  • 입력: 2025.03.18 16:00 / 수정: 2025.03.18 16:00
노조법 2·3조 개정 운동본부는 18일 오후 김 지회장이 농성하고 있는 서울 중구 한화오션 본사 앞 30m 높이의 폐쇄회로(CC)TV 철탑 아래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청 지회가 불황기에 삭감된 550%의 상여금 중 300%를 회복해 줄 것을 요구하는 건 지극히 타당하다고 했다. /이윤경 기자
노조법 2·3조 개정 운동본부는 18일 오후 김 지회장이 농성하고 있는 서울 중구 한화오션 본사 앞 30m 높이의 폐쇄회로(CC)TV 철탑 아래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청 지회가 불황기에 삭감된 550%의 상여금 중 300%를 회복해 줄 것을 요구하는 건 지극히 타당하다"고 했다. /이윤경 기자

[더팩트ㅣ이윤경 기자]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 경남지부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거통고 조선하청지회) 김형수 지회장이 지난 15일부터 고공농성에 나선 가운데 시민단체가 "한화오션은 지회와 빠르게 교섭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조법 2·3조 개정 운동본부는 18일 오후 김 지회장이 농성하고 있는 서울 중구 한화오션 본사 앞 30m 높이의 폐쇄회로(CC)TV 철탑 아래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청 지회가 불황기에 삭감된 550%의 상여금 중 300%를 회복해 줄 것을 요구하는 건 지극히 타당하다"고 했다.

본부는 "지난 2023년 단체교섭에서 상여금 50%를 회복했지만 2024년 단체교섭이 해를 넘기며 답보상태"라며 "하청 지회가 대폭 양보한 요구안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원청 한화오션은 여전히 하청 노동자의 사용자가 아니라는 말만 되풀이하며 교섭을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한화오션의 교섭 거부가 부당하다는 점은 이미 2023년 중앙노동위원회의 판정으로 명명백백히 선언됐다"며 "한화오션은 교섭 거부를 중단하고 즉각 하청 노동자들과 교섭에 응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날 본부는 '한화오션 즉각 교섭', '원청 책임 회피 그만', '노조 탄압 목적 470억 손배(손해배상)소송 취하하라', '한화오션 하청 노조활동 보장하라' 등의 팻말을 들고 "하청 차별 중단하라. 대화에 나서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한화오션은 사내협력사협의회에서 대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협력사 노사 간 단체교섭이 원만하게 이뤄지길 바란다는 입장이다.

bsom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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