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두근두근 신학기' 온라인 공익 캠페인을 진행한다./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조채원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한 달간 '두근두근 신학기' 온라인 공익 캠페인을 진행한다.

시 교육청은 4일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 배려하는 관계 형성, 건강한 생활 습관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며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운영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안전한 등굣길을 위한 '가나다' 교통 수칙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한 '만나다' 실천 수칙 △하교 후 건강한 나를 위한 '신나다' 생활 수칙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가나다'는 '가기 전 살피고, 나부터 멈추고, 다 함께 천천히', 만나다'는 '만나면 먼저 인사하기, 나부터 고운말 쓰기, 다른 의견 귀 기울이기', '신나다' 는 '신선한 바람으로 환기, 나 먼저 손 씻기, 다 함께 마스크로 예방'을 뜻한다. 첫 글자를 딴 삼행시 형식으로 구성해 누구나 쉽게 기억할 수 있게 했다.

시 교육청은 "캠페인 확산을 위해 서울시교육청 누리집, SNS 이벤트, 주요 포털 사이트 검색을 통한 홍보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신학기를 맞이하는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haelo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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