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찰대 신입생 경쟁률 175대 1
  • 김영봉 기자
  • 입력: 2025.03.04 16:18 / 수정: 2025.03.04 16:18
2025학년도 합동 입학식 개최
경찰대학은 4일 오후 2시 충남 아산에 있는 본교 이순신홀에서 2025학년도 경찰대학 신입생 및 경위 공개채용자(경위공채)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경찰대학 제공
경찰대학은 4일 오후 2시 충남 아산에 있는 본교 이순신홀에서 2025학년도 경찰대학 신입생 및 경위 공개채용자(경위공채)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경찰대학 제공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올해 경찰대학에 입학한 신입생 50명이 17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됐다.

경찰대학은 4일 오후 충남 아산 교내 이순신홀에서 2025학년도 경찰대학 신입생 및 경위 공개채용자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경찰대 제45기 신입생, 제43기 편입생, 제74기 경위 공채자 등 총 150명이 참석했다.

경찰대 신입생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신체검사, 적성검사, 면접 등의 시험 과정 등을 거쳐 남성 37명, 여성 13명이 최종 선발됐다. 경쟁률은 175.2대 1이다. 수석은 정동희(서울 양정고등학교) 학생이 차지했다.

편입생은 일반전형과 재직전형으로 구분 모집해 필기시험, 체력·적성·신체검사 및 면접 등을 거쳐 남성 30명, 여성 20명 등 총 50명이 뽑혔다. 일반전형 수석은 황현택(연세대), 재직전형 수석은 한지훈(부경대·경기남부경찰청) 학생이 차지했다. 경쟁률은 일반전형이 34.2대 1, 재직전형은 8.1대 1이다.

경위공채는 일반, 세무·회계, 사이버 등 세 분야로 나눠 필기시험과 신체·체력·적성검사 및 면접 등을 거쳐 남성 40명, 여성 10명이 선발됐다. 수석은 오정현(중앙대) 학생이다. 경쟁률은 64.8대 1이다.

오문교 경찰대학장은 "급변하는 치안 환경과 국민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며 "법 집행 전문가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경찰관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ky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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