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화문광장 홍보 서포터즈 60명 모집…내달 25일까지
  • 설상미 기자
  • 입력: 2025.02.28 11:15 / 수정: 2025.02.28 11:15
2024년 4월 13일 광화문광장 서포터즈 발대식./서울시
2024년 4월 13일 광화문광장 서포터즈 발대식./서울시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의 가치와 매력을 콘텐츠로 알리는 ‘2025 광화문광장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광화문광장 서포터즈는 광화문광장이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시민 참여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매년 홍보 활동을 수행해 왔다.

모집은 내달 25일 오후 9시까지며, 만 19세 이상 성인 가운데 개인 SNS(사회관계망) 공개 계정을 1개 이상 보유해야 지원할 수 있다. 서울시민은 물론 서울에서 직장·학교 등을 다니는 생활권자도 지원 가능하다.

서포터즈 활동 기간은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7개월로, 4월 5일 발대식으로 첫 공식 행사를 시작한다. 오는 10월 25일에는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활동자를 시상하는 성과공유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온라인 활동은 월평균 2회 이상, 오프라인 활동은 월평균 1회 3시간 가량 평일 저녁 또는 주말 위주로 진행된다. 연간 온라인 홍보 미션 중 30% 이상 참여하면 수료증 및 활동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선발 인원은 총 60명으로, 올해는 기존 분과 선택 지원 방식에서 통합 지원 방식으로 변경해 서포터즈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한다.

선발은 두 번의 서류심사로 진행된다. 1차 기본 심사는 보유한 온라인 홍보 채널(30점), 우대사항(20점)에 대한 사실 확인을 통해 최대 50점이 배점된다. 2차 전문가 심사에서는 활동계획서(50점)에 대한 의지, 실행 경험·역량 등을 종합 평가한다.

1·2차 심사 합계 총점 100점을 기준으로 고득점순으로 선발한다. 시는 올해 서포터즈와 함께 대한민국의 대표 공간 광화문광장에 조성될 ‘감사의 정원’에 대한 모니터링 및 워크숍 등을 진행해 다양한 홍보 방안을 모색하고 사업에 관한 아이디어를 수렴할 예정이다.

또한 서포터즈 역량 강화와 홍보 콘텐츠 품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홍보 교육, 회의, 워크숍 등을 지원한다. AI 활용 콘텐츠 제작 실무 등 급변하는 온라인 홍보 트렌드에 맞춘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상·하반기 총 2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광화문광장은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대표 공간이자 서울의 중심 공간으로, 서울스프링페스타, 서울썸머비치, 광화문 달빛요가 등 서울의 대표 행사를 만날 수 있는 장소"라면서 "광화문광장과 함께 성장할 서포터즈 모집에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s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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