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다산콜, 외로움·고립·은둔 이웃에도 손길…전문기관 연계
  • 정소양 기자
  • 입력: 2025.02.25 06:00 / 수정: 2025.02.25 06:00
'안심돌봄 120'·'규제개선 120' 이어 올 4월엔 '외로움안녕 120' 시작
120 다산콜이 올해 4월부터 외로움안녕 120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한다.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120다산콜재단 모습. /뉴시스
120 다산콜이 올해 4월부터 '외로움안녕 120'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한다.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120다산콜재단 모습. /뉴시스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120 다산콜'은 올해 4월에는 24시간 정서적 위로는 물론 필요시 일자리·마음상담 등으로 연계해주는 '외로움안녕 120'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120 다산콜은 지난해 11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장애인 등에게 맞춤형 돌봄 상담과 시설 등을 알려주는 '안심돌봄 120'과 올해 2월 경제발전을 가로막고 시민 불편을 불러일으키는 불합리한 규제 신고·접수창구인 '규제개선 120'을 개통 운영하고 있다.

4월 시작 예정인 '외로움 안녕 120'은 24시간 운영되는 서비스로 120다산콜로 전화 후 전담코드 ‘5번’을 누르면 외로움·고립·은둔 지원 전문 기관에 직접 연결되는 방식이다. 전문상담원과 1차 기초상담 뒤 고립예방센터 등 다양한 협업기관으로 연결해 도움을 준다.

120 다산콜은 세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며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올해는 음성 문자 변환(STT)를 적극 활용해 민원데이터를 분석하고 인식률 향상을 통해 스마트 상담센터 완성을 고도화한다. 스마트 기술을 활용, 주요 민원상담 데이터를 시각화 형태로 시민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해 편의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정 정책수요와 만족도조사를 통한 개선 사항을 도출할 수 있도록 아웃콜 시스템을 갖춰 지속적으로 시민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사후 관리를 통해 상담 만족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상담의 목적과 본질에 집중한 신속하고 정확한 연결 프로세스 구축을 위해 기존 32초의 ARS 멘트를 9초로 대폭 단축해 대기시간을 줄여 더 빠른 상담 연결을 제공한다.

이이재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은 "120다산콜재단은 서울시 행정혁신의 선봉장 역할을 하는 개척자이자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시민의 마음까지 보듬어주는 실질적이고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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